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목원의 밝은 미래 기대” 개교 67주년 장기근속상 및 공로상 시상식
우리 대학은 3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개교 67주년 장기근속상 및 공로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정식 개교기념행사 대신 근속·공로상 시상식만 약식으로 열렸다.
김병국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권혁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은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 인원은 장기근속상 37명, 우수교수상 8명, 공로상 5명 등이었다.
김병국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자신의 위치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통해서 목원의 밝은 미래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당면한 위기의 원인과 우리 대학의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토대로 철저히 대비해 새로운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기근속상> 30년 근속상 ▲교수 권혁대·장현봉·양태규·황경숙·최경애 ▲직원 박성호·김선명·김영미·오혜원·최승일, 20년 근속상 ▲교수 강부식·장수찬·안병국·루퍼트 ▲직원 이상수·김재익·이명기·이광섭·조민호·김재순·박상호·정성환, 10년 근속상 ▲교수 민병원·박세준·유정화·강선주·구재현·민경식·임성근·강현영·최원재·정진영·가렛·조엘·구진희·연용호·김종하 <공로상> ▲이사장상 김영미 ▲총장상 이봉진·이효석 <우수교수상> ▲학술연구부문 김기출·민경식 ▲취업부문 김은희·구정모·정윤수·박대진 ▲산학협력부문 정철호·이만섭 <코로나19 대응 업무 공로상> ▲총장상 이희학·김종천
앞서 우리 대학은 ‘미래 지향 교육혁신 가치’를 형상화한 개교 67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정했다.
기념 엠블럼은 건학 67주년을 상징하는 67이라는 숫자를 이용해 도안했다.
숫자 주위로는 우리 대학 표어인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대학'을 반원 형태로 배치해 지구를 형상화했다.
‘대한민국 중심에 있는 목원대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인재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상징화시켰다.
숫자의 색상은 예수와 황제에게만 허락됐던 보라색과 불멸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사용해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인 목원대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엠블럼을 만든 시각디자이너인 권민정 홍보팀 담당은 “밝은 톤의 보라색과 파란색을 사용한 숫자는 종이접기로 표현해 입체감을 주었고, 표어 주변 흰 바탕을 통해 화려함과 단조로움을 동시에 표현했다”며 “엠블럼은 무한의 역사로 나아가며 21세기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고 있는 목원대의 미래 지향적인 교육혁신 가치를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개교 67주년을 맞는 목원대는 1954년 5월 4일 미국인 선교사 도익서(Charles D. Stokes) 박사에 의해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설립됐다.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 민족계몽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온 인류에 이바지할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현재 대학의 강점인 문화·예술과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