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대학들 모빌리티 인재양성 맞손…지역혁신 플랫폼 공동추진
<사진설명 : 24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기관 협약식’에서 권혁대 총장(첫째 줄 왼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대학들 모빌리티 인재양성 맞손…지역혁신 플랫폼 공동추진
우리 대학이 대전시·세종시·충남도, 대전·충남·세종지역 대학 등과 함께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공동으로 응모한다.
권혁대 총장은 2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 23개 지역대학 총장, 91개 지역혁신기관 대표들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역혁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우수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광역자치단체의 연합인 복수형 플랫폼 1곳을 선정해 연간 480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세종시·충남도와 우리 대학, 충남대, 공주대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공유대학 등을 추진한다.
공유대학은 학생들이 1~2학년을 대학별 교육과정으로 이수한 뒤 3~4학년을 지역혁신기관과 공동으로 만든 공유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고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공유동캠퍼스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지역혁신기관 등에 우선 취업하게 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충청권 지역혁신사업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 공동캠퍼스가 추질될 예정이다.
권혁대 총장은 “공동캠퍼스 기반 대학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