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창의적 인재 양성”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 ‘목원대학교 유학 예비반’ 입학식
‘목원대학교 유학 예비반’ 입학식이 지난달 29일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에 위치한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에서 진행됐다.
목원대학교 유학 예비반은 우리 대학과 중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과 함께 ‘2+1+1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1+1 프로그램은 2년제인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 학생들이 현지 대학에서 1~2학년 과정을 마친 뒤 우리 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다니는 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으로 넘어와 3학년 과정을 마친 중국 학생들은 곧바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우리 대학 4학년으로 편입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중국 대학에 교수를 파견하고 교육과정을 지원하지만, 교수진 파견은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보류된 상태다.
지난해부터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에 웹툰애니메이션과, 화장품뷰티학과 유학 예비반이 모집돼 126명의 중국 학생들이 현지 대학에서 관련 전공과 한국어 수업 등을 받고 있다.
126명의 중국 학생들은 내년 2학기에 우리 대학으로 넘어와 1~2년 간 한국어와 전공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올해 목원대학교 유학 예비반에는 144명의 중국 학생들이 입학했다.
권혁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으로 입학식 참석 대신 중국어로 우리 대학의 장점과 비전 등을 담은 영상축사를 전했다.
권혁대 총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유학 예비반 학생들은 현지 학교생활을 통해 전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 것과 더불어 한국 언어·문화를 충분히 학습하길 바란다”며 “유학 예비반 학생들이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창의적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북화공의약직업기술대학은 최근 하북성 5대 전문대학으로 평가를 받은 중국의 명문대학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