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서승현 학생 개인전 개최
14일(월) 중앙도서관 1층에서 신학과 서승현 학생의 전시회가 개최됐다. 태양, 73*60.5cm, 아크릴, 2011 사랑의 십자가, 50*65cm, 아크릴, 2013 신학과 서승현 학생 개인전 개최 우리대학 장애학생센터(센터장 최윤정)가 14일(월) 중앙도서관 1층에서 신학과 서승현 학생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회는 최윤정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승현 학생 소속교회 김완수 원로전도사의 축사, 서승현 학생 어머니의 감사인사와 유장환 신학대학장의 기도로 진행됐다. 장애 가족과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서승현 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얻은 영감을 선생님과 협력하여 작업한 그림들로 구성됐다. 특히 성경 속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40여 점의 작품 안에 아름다운 색감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연필보다 붓으로 그리고, 덧칠하기를 좋아한 서승현 학생은 지적장애가 있음에도 의지와 끈기를 갖고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소통했다. 모든 작품은 부모님의 보살핌과 선생님의 지도 등 주변 사람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이뤄낸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서승현 학생의 어머니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재능과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마련된 이번 전시가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시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승현 학생의 개인전 전시회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