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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중국인 유학생들이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참가해 배틀 그라운드 게임에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금)-22일(일) 청주에서 열린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참가 학생들이 체육활동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중국 유학생들,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참가

국제협력처(처장 박재형)는 지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청주에서 열린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주한중국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인 유학생 및 한국인 대학생을 포함해 약 3만 5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K-POP콘서트, 공연 및 경연, 학술대회, 한류체험,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와 다르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한중 청년교류포럼과 한중문화예술공연이 함께 열려 더욱 뜻깊었다.

우리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중국인 유학생 4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좋아하는 한국 가수의 음악을 들으며 즐기기도 하고, 중국의 전통공연을 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대학 학생들은 ‘배틀 그라운드’ 인터넷 게임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최상의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쉬위에(중국, 학부생)씨 는 “작년에도 똑같은 행사에 참가해서 줄다리기 게임에서 우승했었는데 이번에 인터넷 게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학생 회장으로 학생들이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