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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 선포

작성자홍** 등록일2019.05.03 조회수2091

권혁대 총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2일(목) 교내 채플에서 "개교 65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거행했다.

 

비전선포식에서 구성원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철한 감독, 권혁대 총장, 김영준 노조지부장, 김동영 총학생회장, 이종복 교수협의회장, 정양희 이사장, 김병국 총동문회장, 태국 파얍대 Rux Prompalit 총장)

 

권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발전에 힘을 모은 내외귀빈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 선포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MVP 2025 발표

 

우리 대학은 개교 65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중부권 교육혁신 TOP’이 되기 위한 ‘MVP(Mokwon Vision&Plan)2025’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2일(목) 교내 채플에서 권혁대 총장과 정양희 이사장,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Rux Prompalit 태국 파얍대 총장 등 내외귀빈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5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양희 이사장이 말씀을 전했다. 각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으며 기부금전달식도 진행했다. 2부 비전선포식에선 권혁대 총장이 비전을 선포하고 학교의 대표자들이 대학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기 위해 함께 케익커팅식을 가졌다.

 

권혁대 총장은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초가속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철학을 담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MVP 2025는 ▲열린교육혁신전략 ▲학생성공지원전략 ▲지‧산‧학 협력전략 ▲대학 경영체계 혁신전략 등 4대 핵심전략과 16개 실천전략, 4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산업체 및 지역에서 원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학생들의 성공을 보장하는 학생성공 맞춤형 등 다각도로 비춰 모두에게 꼭 맞는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먼저 급변하는 대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제 간의 벽을 허문 융‧복합 학문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및 학문 특성화 전략에 따라 대학 교육 전반의 체질개선을 추진한다.

 

다양성과 창의성이 상실된 획일적인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학생의 능력과 목표를 반영하는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교양 교육과정을 사회수용 응답형으로 개편하고, 복합문제해결 전공교육과 교수-학습 지원 체제를 강화한다. 역량 맞춤형 교육도 내실화 한다. 더불어 현장중심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진로지도‧심리 상담을 활성화한다. 캠퍼스 Life 개선과 글로벌 문화교류 활성화도 주요 추진과제다.

 

또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협력을 증대시키고 지역사회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상생 협력 기술사업화와 융‧복합 실용연구역량 강화도 꾀한다. 이 밖에 소통‧협력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행정시스템과 학사지원시스템을 개선한다. 재정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해 지속가능한 대학경영의 기틀을 다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직무 관련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전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유연하고 능동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깊은 통찰력과 세계를 폭넓게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 총체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닦아야 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 대학은 이타적 포용인재, 주체적 전문인재, 융합형 창의인재를 통칭하는 ‘IMAGE+ 혁신인재’를 인재상으로 설정, 사회 전반에 배출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일방적인 티칭이 아닌 코칭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정체성을 찾도록 유도하고 이타적 인성, 자기애적 감성, 주체적 자립, 창의적 문제해결, 융화적 소통 등 5대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권혁대 총장은 “1954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 도익서 박사가 대학을 설립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 민족계몽의 중심 역할을 감당해냈다”며 “이런 창학 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미래학문을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지역거점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원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미래 대학의 발전방향과 지속가능한 대학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6년의 청사진을 그린 발전계획을 선포하게 됐다”며 “특성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 및 학습지원 혁신 인프라를 확충해 장기적으로 국내외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하는 목원대만의 교육혁신대학 브랜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