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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을 그림으로” 목원대 김지민 교수, 음악·미술 결합한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인 김지민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음악교육과 교수가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목원대는 김지민 교수가 15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소리를 그리다: 소리의 형상화’를 주제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듣는 데서 나아가 눈으로 보고 상상하며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피아노 작품을 연주하는 동안 무대에 설치된 대형 빔프로젝션을 통해 음악의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한 미술 작품이 펼쳐진다.
소리가 이미지로 확장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삶과 시간’, ‘감각의 확장, 그리고 공존’이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삶과 시간’에서는 프레데리크 쇼팽의 에튀드 작품 25 제11번 ‘겨울바람’, 발다사레 갈루피의 피아노 소나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파르티타 제2번을 연주한다.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을 통해 삶의 다양한 얼굴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의 풍경을 그려낸다.
2부 ‘감각의 확장, 그리고 공존’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안단타’,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도시오 호소카와의 에튀드 제1번 ‘두 개의 선’,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을 선보인다.
현대적 소리와 박자, 리듬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을 새로운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음악과 미술을 함께 경험하도록 기획된 예술교육의 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이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음악과 미술을 연결하는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이나 예술교육, 진로 탐색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민 교수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탐구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다.
현재 목원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연주와 교육, 지역 예술의 교류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김지민 교수가 주최하고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가 주관하며, 목원대와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