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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대전 인쇄거리서 청년 창작자·소공인 협업 성과 선보여

작성자홍** 등록일2026.10.26 조회수47

대전 동구 정동 인쇄특화거리에서 열린 ‘2026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 모습.
<사진설명 : 대전 동구 정동 인쇄특화거리에서 열린 ‘2026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 모습.>

 

목원대, 대전 인쇄거리서 청년 창작자·소공인 협업 성과 선보여
-‘2026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서 시각디자인학과 참여해 공동 개발 제품 전시


목원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대전 인쇄 소공인들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했다.
 
목원대 RISE(앵커)사업단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인쇄소공인특화센터와 함께 대전 동구 정동 인쇄특화거리 일원에서 ‘2026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전의 인쇄 집적지에 청년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인쇄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적인 인쇄·제작 기술을 디자인과 문화콘텐츠에 결합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인쇄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목원대 RISE(앵커)사업단을 비롯해 우송정보대학 앵커사업단,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지역 인쇄 소공인, 청년 창작자,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전시·판매·체험 부스 40개가 마련돼 지역 인쇄산업과 청년 창작자들의 협업 성과를 선보였다.

목원대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인쇄 소공인과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공동 개발한 시제품 12종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목원대 RISE(앵커)사업단의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대학생과 지역 소공인이 협력한 결과물이다.

융합캡스톤디자인과 ‘PEN CREATOR’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굿즈 10여종도 전시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소공인들의 제작 기술과 만나 실제 상품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문객들이 인쇄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목판인쇄를 체험하는 ‘인쇄역사관’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인쇄놀이터’, 할인 판매 행사,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제작한 상품의 창의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특히 인쇄기술이 디자인 상품과 굿즈로 발전하는 과정을 접하면서 대전 인쇄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목원대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상품 전시·판매를 넘어 지역 소공인과 대학생들이 기획, 디자인, 제작, 홍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경험한 산학협력 사례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정철호 목원대 RISE(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인쇄 소공인과 대학생들이 협업해 제품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 연결한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학생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소공인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인적 자원과 지역 산업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지역의 전통산업도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목원대는 교육과 산업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