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포토뉴스

목원대서 시작한 도예 인생, ‘명장’에 닿다…라영태 동문 대전시 명장 선정

작성자홍** 등록일2026.10.06 조회수44

 

목원대서 시작한 도예 인생, ‘명장’에 닿다…라영태 동문 대전시 명장 선정
-산업미술과 84학번·대학원 석사…도자공예 직종 제20호 명장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우수숙련기술자
-대전미협 회장 등 지내며 지역 미술·공예 발전 이끌어


목원대학교에서 도예가의 길을 시작해 30여년간 지역 공예·미술 현장을 지켜온 라영태 동문(산업미술과 84학번)이 ‘2026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에 선정됐다.

목원대는 대전시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면접 심사를 거쳐 도자공예 직종의 라영태 일강도예 대표를 제20호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과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주어진다.

라영태 동문의 도예 인생에는 모교인 목원대와의 인연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1984년에 산업미술과에 입학한 그는 목원대에서 도자공예를 전공한 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대학원에서 산업도자디자인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신이 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도자공예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한 것은 1991년이다.

201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듬해인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도자공예 관련 특허 4건을 등록하고 관련 서적 4권을 펴내는 등 전통적인 도예 기술을 작품 활동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기술개발과 기록으로 확장해 왔다.

대전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과 기념품 개발에 기여한 점도 이번 명장 선정 과정에서 높게 평가했다.

작품 활동의 폭도 넓다.

라영태 동문은 국제전 16회와 국내 공모전 120여회에서 수상했으며, BESETO 국제미술제 대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중소기업청장상, 대전산업디자인전 대상, 대전공예품대전 대상, 대전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 등을 받았다.

한국예술문화 현대도예 명인에도 이름을 올렸고, 대한민국공예명품·대한민국관광명품, 대전광역시 우수공예품·기념품 등에도 선정됐다.

개인의 작업실을 넘어 지역 미술·공예계의 기반을 넓히는 일에도 힘써왔다.

대전공예협동조합 이사장과 안견기념사업회 대전지회장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을 맡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대전공예품대전과 대전광역시미술대전 등의 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일강도예 대표와 예술정원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역 미술계를 이끄는 동안에도 모교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목원장학재단 이사로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했고, 현재 목원대 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동문사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술·디자인대학 동문기획전 ‘목원동행’에 참여하는 등 작품을 통해서도 모교와 꾸준히 교류해왔다.

라영태 동문의 이번 명장 선정은 목원대에서 시작한 전공 교육이 한 사람의 작품세계를 넘어 숙련기술과 산업, 지역 문화예술, 후진 양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도예가이면서 숙련기술자이고 지역 미술계의 리더이자 후배를 가르쳐온 교육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역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라영태 동문 등을 포함해 모두 21명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고 연 300만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희학 총장은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기술과 예술성을 갈고닦으며 지역사회와 후배들을 위해 경험을 나눠온 라영태 동문의 명장 선정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교에서 시작한 배움이 산업 현장과 문화예술, 후학 양성으로 이어진 라영태 동문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도 자신의 분야를 깊이 있게 개척해 나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