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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의 온기, 5년째 같은 자리’ 목원대, 대전역서 배식 봉사

작성자홍** 등록일2026.11.05 조회수145

4일 오후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목원대 구성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배식 봉사 모습.
<사진설명 : 4일 오후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목원대 구성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배식 봉사 모습.>

 

‘한 끼의 온기, 5년째 같은 자리’ 목원대, 대전역서 배식 봉사
-이희학 총장·학생·보직 교직원 등 20여명 거리급식소 배식 봉사


목원대학교 구성원들이 올해도 대전역 광장을 찾아 따뜻한 밥 한 끼에 이웃을 향한 안부를 담았다.

2022년 시작해 매 학기 이어온 나눔이다.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과 학생, 보직 교직원 등 20여명이 지난 4일 오후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목원대 구성원들은 사회선교센터 벧엘의집 관계자들과 함께 거리급식소를 찾은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늦가을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건넨 한 끼의 식사에는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마음도 담겼다.

이번 봉사는 목원대가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희학 총장은 2022년 9월 취임 직후 첫 외부 일정으로 대전역 거리급식소를 찾아 봉사한 뒤 매 학기 이곳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거리급식 봉사는 목원대의 정기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봉사 현장인 벧엘의집은 1998년부터 대전역 일대에서 노숙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과 자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선교센터다.

목원대는 벧엘의집과 함께 대학의 건학이념인 ‘진리·사랑·봉사’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다.

목원대가 거리급식 봉사를 이어가는 데에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을 살피고, 학생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희학 총장은 “우리가 건네는 밥 한 끼가 누군가의 어려운 삶을 단번에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누군가는 다시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어 “사랑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누군가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일에서 시작된다”며 “목원대가 전하는 한 끼의 온기가 이웃에게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