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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주민 IT 교육…취업·지역 정착 지원
-대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협력…ITQ 한글 응시자 83.3% 합격
목원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과 대전지역 외국인 주민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기술(IT)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유관기관 협력 기반 유학생 IT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외국인 주민 등 47명을 대상으로 한글 7차례, 엑셀 10차례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ITQ 한글과 엑셀 과정에서 문서 작성과 표·차트 제작, 함수 활용, 데이터 분석 등 취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익혔다.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시험, 시험 전 보충수업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격시험 성과도 나타났다. ITQ 한글 과정 교육생 25명 가운데 24명이 시험에 응시해 20명이 합격했다.
응시자 기준 합격률은 83.3%였다.
이 가운데 목원대 외국인 유학생은 14명이 응시해 1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92.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ITQ 한글 과정 4.70점, 엑셀 과정 4.94점으로 조사됐다.
목원대는 한글 과정에서 나온 실습시간 확대 요구를 반영해 후속 엑셀 교육을 10차례로 늘렸다.
정철호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기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이번 교육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내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외국인 주민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대학이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지원을 맡고,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역 주민 모집과 홍보, 교육 모니터링, 자격시험 응시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RISE사업단은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후속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활용과 파워포인트, 컴퓨터활용능력 등 취업·실무 관련 교육과정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대학 교육뿐 아니라 취업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익힌 역량을 토대로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