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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졸업생 등이 만드는 창작뮤지컬 ‘청혼’, 29~31일 대전서 공연

작성자홍** 등록일2026.10.29 조회수25

창작뮤지컬 ‘청혼’의 리허설 모습.
<사진설명 : 창작뮤지컬 ‘청혼’의 리허설 모습.>
 
창작뮤지컬 ‘청혼’ 포스터.
<사진설명 : 창작뮤지컬 ‘청혼’ 포스터.>

 

목원대 졸업생 등이 만드는 창작뮤지컬 ‘청혼’, 29~31일 대전서 공연
-엠원뮤지컬프로덕션·관저문예회관 공동 제작…체홉의 희곡을 뮤지컬로 재해석


목원대학교 뮤지컬전공 졸업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엠원뮤지컬프로덕션이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과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 ‘청혼’을 29일부터 31일까지 관저문예회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 안톤 체홉의 동명 희곡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것으로 사랑보다 결혼이 급한 두 남녀가 사소한 문제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이야기는 러시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다.

로모프는 이웃집 나딸리아에게 청혼하러 갔다가 토지 소유권을 놓고 말다툼을 벌인다.

두 집안의 비밀과 사냥개를 둘러싼 소동까지 더해지면서 청혼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원작 특유의 해학에 18곡의 창작 넘버를 더해 인물들의 감정과 갈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홍주영이 연출·각색·작사를 맡았고, 박문희 목원대 음악대학 학장이 작곡·편곡·음악감독을 맡았다.

배우 최한솔과 문혜인이 각각 로모프와 나딸리아 역으로 출연하며, 김훈만·이은영·이승준·민아비·김혁주·연규동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29~30일 오후 7시30분, 31일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할인 대상자는 5000~1만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80분이다.

엠원뮤지컬프로덕션은 올해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과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번 ‘청혼’은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박문희 학장이 대표를 맡은 엠원뮤지컬프로덕션은 목원대 뮤지컬 전공 졸업생들이 지역에서 전문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립된 공연 전문 제작사다.

대전시와 대전 서구 등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연 제작 경험을 쌓으며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넓혀왔다.

박문희 학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예술인들이 졸업 후에도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이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지역 공연예술계에는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