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
목원대, 선교사 운영 글로벌 학교들과 협력 사역 본격화
목원대학교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국감리교 선교사 글로벌 학교협의회(AKSM)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 세계에서 글로벌 학교를 운영 중인 선교사들과 협력 사역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학교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대학교 탄자니아 적정기술거점센터장인 이협승 선교사도 참여해 국제 교육 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목원대 박경식 국제협력처 부처장도 함께해 학교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목원대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해외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글로벌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어 교육 지원,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 연계, 글로벌 학교의 공신력 제고 등 구체적인 사역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는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목원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단 대학으로 선교적 비전 아래 다양한 교양 교육과 신앙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선교사들은 유망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 유학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들 학생은 유학 후 자국에 돌아가 사회 각계의 지도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글로벌 학교들은 목원대를 통해 신학전공 교육을 받을 인재들도 발굴해 향후 외국인 목회자 양성의 길을 준비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선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목회 활동에 참여하며 실제적인 선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 목원대에는 약 19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IT, 경제, 경영, 예술, 한국문화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제 교육과 선교 사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더 많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