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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생 2500명, 목원대서 미술 실력 겨뤘다

작성자홍** 등록일2026.06.24 조회수81

목원대 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모습.
<사진설명 : 목원대 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모습.>

 

전국 중·고생 2500명, 목원대서 미술 실력 겨뤘다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은 ‘제52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목원대는 한국 예술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실기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고등학생 25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은 1972년 출발한 뒤 반세기 넘게 지역과 한국 미술·디자인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이번 대회도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중등부는 수채화 풍경, 정물수채화, 정물소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상황표현, 칸만화, 캐릭터 등 6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고등부는 수묵담채화 정물·풍경, 수채화 정물·인물, 소묘 인체·정물, 조소 모델두상·주제두상, 디자인 발상과표현·기초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상황표현·칸만화, 물레성형·점토조형 등 1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각자의 시선과 기량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캠퍼스 곳곳에서는 이젤과 화구를 펼친 학생들이 작품에 몰두했고, 만화·애니메이션과 디자인 분야 참가자들은 주제 해석과 화면 구성에 집중하며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경쟁했다.

고등부 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국에서 온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실력을 겨룬 것만으로도 큰 자극이 됐다”며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장점과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고등부 수상자에게는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진학 때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수상자가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수시·정시에 합격할 경우 대상은 4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최우수상은 2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우수상은 1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훈 미술·디자인대학장은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정하는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예술가로 성장하는 무대”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목원대는 오랜 예술교육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