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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파타야 시정부와 업무협약 최고실무자회의 가져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14일 오전 10시 태국 파타야시 정부(시장 폴라멧 피체)와 상호 업무협약에 대해 총장과 시장이 참석한 실무회의를 태국 파타야시청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부처장 박경식 교수, 국제교류과 김영미 과장 그리고 양측의 교량 역할을 진행한 소한실 선교사(기감, 서울남연회)가 참석했다. 파타야시 정부측에서는 폴라멧 피체 시장, 특별보좌관, 재무차관, 교육감 등 실무진 6명이 참석했다. 또한 통역과 향후 진행될 업무협약을 돕기 위해 허일성(기감, 충북연회), 김홍기 선교사(기감, 서울남연회)가 동석했다.
실무 회의에서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은 파타야 시민과 시청 자녀들이 목원대학교를 진학할 경우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프로그램 등을 성실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지속적인 한국어 캠프의 지원 뿐 아니라 추후 목원대학교에서 한국어와 문화, 역사 등을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센터를 파타야에 개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파타야시 폴라멧 피체 시장은 목원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지원할 것과 목원대학교에서 보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단기 비자를 보장하겠다는 내용 등을 밝혔다. 또한 양측은 서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5년간의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실무자 논의는 양측의 최고 권한자인 총장과 시장이 함께 논의를 함으로써 실제적인 최종협약 단계로 당초 당일 업무협약 서류에 서명하려 했다. 그러나 2025년부터 변경된 태국 중앙정부의 법령에 따라 최종 서명은 주정부를 거쳐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서명해야 하며 이 과정이 약 2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업무협약을 위한 최종 회의에서 이희학 총장은 태국 파타야시 정부에서 환대해 준 것에 감사의 의미로 시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에게 한국 전통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원성희 화가가 직접 그린 손부채를 선물해 의미를 더 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실무자들은 목원대학교로 초청해 목원대학교의 비전과 실제 진행되는 외국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학교측은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태국 파타야시와 치앙마이시를 방문해 현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진행하고 목원대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 중에 있다.
출처 : KMC뉴스(http://www.km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