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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출신 소설가 구효서씨, ‘르네상스 교양 특강’ 강연

작성자홍** 등록일2018.04.04 조회수3067

 3일(화) 음대 리사이틀홀에서 교양교육원의 주최로 "르네상스 교양특강"이 열렸다.

 

 

우리 대학 출신 소설가 구효서씨, ‘르네상스 교양 특강’ 강연

“괜찮아, 괜찮을 거야, 겁먹지 말고.” 소설가가 건넨 따뜻한 위로

 

3일(화) 오후 3시 우리 대학 F104호(음대 리사이틀홀)에서 교양교육원이 주최한 "르네상스 교양특강"이 열렸다. 소설가 구효서씨(국어교육과 78학번)는 “괜찮아, 괜찮을 거야, 겁먹지 말고.”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소설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과 시민들은 위로를 받고 새 희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문학과의 운명 같은 사랑, 그리고 삶의 고뇌를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겪은 자신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 대학 출신 소설가인 구효서씨의 특강에 학생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경청했다.

 

소설가 구효서 씨는 1958년 인천 출생으로 1987년 소설 ‘마디’로 등단하였으며, 이효석문학상 수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1995년 출간한 ‘낯선 여름’은 홍상수 감독에 의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우리의 현실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따뜻한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그의 저서로는 장편소설 《늪을 건너는 법》, 《라디오 라디오》, 《비밀의 문》, 소설집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도라지꽃 누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