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사진설명 : 2023 헨델 메시아 연주회 무대 연습 모습.>

<사진설명 : 2023 헨델 메시아 연주회 모습.>

<사진설명 : 2023 헨델 메시아 연주회 축하 연회 모습.>

“겨울밤 감동 선사” 2023 헨델 메시아 성료

목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음악대학이 주관한 ‘2023 헨델 메시아’가 1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중부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목원대 음악대학은 지난 1971년 클래식의 불모지였던 대전에서 처음으로 헨델(1685~1759)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 뒤 매년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라토리오(종교 음악극) 중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명작으로 꼽히는 헨델의 메시아는 예수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을 3부로 나눠 53곡에 담았다.

1부는 예언과 구세주의 탄생을 담았고, 2부와 3부는 각각 수난·속죄, 부활‧영생을 그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목원대 음악대학 동문인 이운복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정순, 알토 변정란, 테너 서필, 베이스 정장호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했다.

음악대학 재학생과 정상의 성악가 동문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도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음악대학 동문회장인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의 후원으로 축하연회가 진행됐다.

이희학 총장은 “음악적 역량이 검증된 음악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겨울밤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목원대는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등을 지속해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