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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배재대·대전과기대, ‘제2회 서구지역 미래동행 프로젝트’ 성료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배재대 산학협력단, 대전과학기술대 LINC 3.0 사업단과 ‘제2회 서구지역 미래동행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대학생 미래동행 프로젝트는 목원대, 배재대, 대전과기대 등 대전 서구 관내 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유·협업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일종의 리빙랩 형태의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구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현실을 살펴보고, 지역사회가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발견 및 해결책을 직접 설계해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3개 대학 학생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 간 교차팀을 구성한 뒤 팀별로 도출된 주제를 고도화해 서구지역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총 100개 이상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이 중 지역사회를 위해 혁신적이고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20명을 본선 진출 대상자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팀 매칭데이를 통해 6개의 팀으로 배정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결과물 도출 작업을 진행했다.
팀별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는 1차로 서구청 및 각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전 선호도조사를 통해 점수를 집계했으며, 2차로 아이디어 발표 및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점수를 합산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평가 결과, 은혜 갚은 까치팀(목원대 오태훈, 배재대 홍예진, 대전과기대 강승훈)의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골목식당’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돼 서구청장상 및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철호 목원대 LINC 3.0 사업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 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업 태도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더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공유협업 확대는 물론 지역과 관내 대학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