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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교양특강, 24일(목) 역사학자 최갑수 교수 초청

작성자홍** 등록일2015.09.23 조회수2638

 

 

 

대학, 시민이 함께하는 목원대학교 명품 교양강좌
- 르네상스 교양특강, 24일(목) 역사학자 최갑수 교수 초청


우리 대학은 24일(목), 교내 채플에서 명품교양강좌 르네상스교양특강 두 번째 시간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최갑수 교수를 초청하여 ‘프랑스혁명’과 그 결과로 나타난 ‘인권선언’을 토대로 하여 “국가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그는 강연에서 근대국가라는 개념의 태동에 대하여 설명하며 전통적 신분질서가 무너지고 모든 개인이 근대적 주체가 되는데 이바지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인 프랑스혁명의 의미를 짚어볼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프랑스혁명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혁명은 무엇인가? 등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다. 나아가 "프랑스혁명이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제시한 국가란 어떠한 국가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최갑수 교수는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등의 학술활동 이외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의 상임의장, ‘전국교수노조’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는 논문 「1789년의 ‘인권선언’과 혁명기의 담론」 등 50여 편, 저서 『서양사강의』,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 『프랑스 구체제의 권력구조와 사회』,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 『근대 유럽의 형성: 16-18세기』, 『역사용어사전』(편찬책임), 역서 『프랑스 대혁명사』, 『프랑스의 역사』등이 있다. 최교수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발간된 ‘역사용어사전’의 실무 총책임을 맡을 정도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열정을 다하는 인문학자이다.

 

목원대 르네상스 교양특강 앞으로의 일정은 10월 8일에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르네상스 가을 음악회, 10월 29일에는 TV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큐레이터이며 작가인 김홍기 선생의 “패셔너블의 탄생”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12일에는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이강서 교수의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11월 26일에는 교수이자 시인인 이문재 교수를 초청 "자존감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 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수강생 이외에 시민들에게도 강좌를 개방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참여하는 시민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대학과 시민이 함께하는 명품교양 강좌의 역할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