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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 특성화사업단 - 압록강, 두만강, 백두산 조•중변경 3000리 탐방

신학대학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사업단(단장 유장환, 이하 사업단)은 2015년 8월 10일 - 15일 5박 6일 동안 조•중변경(朝中邊境)지역 제 2차 통일 및 사회통합 해외현장탐방을 실시하였다.

유장환(신학과 교수) 사업단장을 포함한 교수 및 신학대학생 30명은 압록강 하류부터 백두산을 거쳐 두만강 하류까지 3000리가 넘는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과 고구려 유적지 일대를 탐방하면서 민족분단의 비극을 몸소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북한의 신의주, 위화도 등 북한지역을 조망, 6.25. 전쟁시 미군의 폭격으로 끊어진 압록강 단교(斷橋) 방문, 오녀산성(졸본성)을 등반, 광개토대왕비, 왕능, 그리고 장수왕릉을 보며 광활하고 웅장했던 우리 민족의 영혼과 우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백두산 등반, 윤동주 생가 방문, 대성중학교 방문, 삼합 망강각 전망대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하였다.
 
이번 해외탐방을 총괄한 유장환 사업단장은 “조•중변경 3000리를 탐방하며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염원하며 살아야 하는지 배운 귀한 기회였다. 민족분단의 비극을 몸소 느끼며 평화통일을 간절히 소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