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봉사단 부여군 임천면 일손도와
우리대학 봉사단 부여군 임천면 일손도와
우리대학 동아리연합회 대학생 110명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부여군 임천면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도왔다. 대학생들은 한개조에 10명씩 구성하여 15개 농가에 배치되어 고추따기, 비닐하우스 철거, 매실나무 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동아리연합회 이제련 학생(경영학과 2학년)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5일동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낮에는 어려운 농촌의 일손을 돕고, 밤에는 친구들과 미래의 진로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영 임천면 이장단회장은 “농촌일에 익숙하지 않아 매우 힘든데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해 줘서 매우 고맙고, 학생들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음식물과 침구 등을 직접 준비하는 치밀함과 농민에 대한 배려의 마음에 다시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김성태 임천면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농촌에 활력소가 됐다“면서 "면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영농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생들이 머무는 지역에 연막소독 실시와 이동식 텐트 설치,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조치, 밑반찬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재 가신3리장, 송만섭 칠산1리장, 양영란 탑산리새마을부녀회장은 대학생 봉사활동팀을 위해 자발적으로 쌀과 김치, 감자, 막걸리 등 음식을 나누어 주며 훈훈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