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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4.03.03 조회수4500

 

 

 

 

우리대학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열려

 

우리대학은 오늘 33() 오전 11시에 교내 대운동장에서 박영태 이사장과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김원배 총장의 환영사와 박영태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입생 2,078명에 대한 입학허가 제청과 입학허가 선언이 있었다.

   

신입생 대표인 건축학부 최용진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하였으며, 최우수입학자인 성악·뮤지컬학부 이세희 학생 등 13(단대 수석자)에게는 입학금을 제외한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한편, 올해 신입생 중 나이를 극복하고 입학을 이뤄낸 학생이 있어 화제이다. 성악·뮤지컬학부 성악전공에 입학한 박승일 씨는 올해 57세로 입학생 중 최고령자이다.

 

 사업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후 실의의 시간을 보내던 중 목원대에서 종교음악을 전공한 딸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였으나 정식으로 성악을 배운 적이 없던 박승일 씨는 4~5개월의 레슨 후 성악과에 당당하게 합격하게 되었다. 박승일 씨는 처음 합격 통지를 받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하는 느낌이다.” 라며 가족이 큰 힘이 되었다. 비슷한 상황의 분들도 용기 내어 배움에 도전하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새내기 여러분이 우리대학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힘차게 도전해 나가는 대학생활이 되길바란다.”고 하였다.

   

입학식을 마친 후에는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교내 콘서트홀에서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대학생활 설명회를 갖고 교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였다.

 

 국악과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김원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신학과 박신일 학생 등 4명의 단과대학 합격자 부모님들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시상했으며, 김윤호 입학취업처장의 신입생 현황보고 및 천명환 인력개발원장의 취업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되었다.

     

다음은 김원배 총장의 입학 식사이다.

 

 

2014학년도 입학식사

  

모든 만물이 약동하는 새 봄,

목원대학교에 첫 발을 내딛은 최용진군 외 2,222명의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희생과 헌신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셔서 우리 목원대학교에 입학시켜 주신 학부모님들께 목원 가족을 대표해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박영태 이사장님과 남부연회 한양수감독님, 박환용 서구청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목원의 신입생 여러분!

우리대학교는 진리, 사랑, 봉사의 기독교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1954년에 대전지역 최초로 설립된 명문사립대학으로서 금년에 개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60년간 우리 대학은 4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목회자, 교사, 공무원, 기업가, 예술가 등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지도자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대학이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부로부터 대학 인증평가를 받았고, 신학대학을 중심으로 이사회와 대학, 동문회, 지역사회로부터 약 21억원을 모금하여 목원정신의 표상인 구 신학관을 복원하였으며 연말에는 중등교사임용시험에 사범대학 24명의 졸업생들이 합격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원대학의 총장으로서 이렇게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대학에 입학하신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면서

여러분들도 선배들이 이룩한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여 목원대학교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고등학교에서 힘들었던 입시공부를 마친 후 어려운 경쟁을 통하여 우리대학에 입학하였기 때문에 오늘의 이 자리가 무엇보다도 의미있고 가슴 벅찬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의 생활은 고등학교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주체성을 가지고 책임져야 하는 생활이기 때문에 스스로 게시판을 보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할 때여러분의 대학생활은 성공적인 생활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우리 목원의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들이 사랑, 진리, 봉사의 교훈아래 기독교적 신앙심을 갖고 생활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와 친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서 끊임없이 묻고 탐구하고 배우는 학생들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독서와 토론 그리고 신문읽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폭넓은 인문정신을 가진 지성인이 되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21세기는 융복합 학문의 시대로서 인문학에 기초한 창조적인 지성인만이 시대와 역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우리대학은 학생중심대학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와 해외유학과 관련된 지원과 사회봉사와 관련된 많은 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이 또한 여러분이 얼마만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은 달라질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이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힘차게 도전해 나가 목원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목원 가족이 된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리며, 신입생 여러분의 새 출발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