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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박석신 교수, "문화공간 주차 갤러리‘ 열고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회 열어

작성자홍** 등록일2013.04.25 조회수3238

 

 

 

 

대전 원도심의 버려진 주차장을 예술체험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 우리대학 박석신 교수, "문화공간 주차 갤러리열고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회 열어 -

 

지역의 한 중견 화가가 대전 원도심에 방치돼 버려져 있던 주차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화가인 박석신(평생교육원 교수) 씨가 그 주인공으로, 427() 대전시 중구 대흥동 460-1번지에 위치한 "문화공간 주차(Space Park-ing)" 갤러리를 오픈한다.

 

갤러리를 마련한 곳은 한때 전국의 예술인들이 대전을 방문할 때면 자주 찾아 숙박을 했던 곳으로 유명한 () 묘향여관건물 1층 주차장이다.

 

이곳은 주차장 천장 높이가 개정된 건축법 기준에 맞지 않아 몇 년간 방치돼 있던 것을 박 화가가 올해 2월 초 갤러리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박 작가는 지치고 바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기로 마음먹고 이곳을 갤러리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존 일반 갤러리와는 차별을 둬 시민들이 자체적인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획전을 상시로 열 수 있도록 이곳을 꾸몄다고 한다.

 

원도심을 방문한 시민들이 스스럼없이 갤러리를 찾아 자유롭게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상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 이름은 꽃이다와 드로잉 콘서트 기획 전시인 엿장수의 가위’, 그리고 내 이름에 활을 쏘다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를 통해 소통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음악 연주자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더불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박 작가는 "시민을 비롯해 대전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을 들러 지친 마음을 잠시 주차하고 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