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동 교수, 문화유산 보호관리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수상
김정동 교수, 문화유산 보호관리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수상 우리 대학의 건축학부 김정동 교수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호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청장 김찬)에서 수여하는 「2012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을 수상하였다. 김 교수는 11월 11일(화)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학술 및 연구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문화유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남아있는 역사, 사라지는 건축물(2000년)」 등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일제시대 일본으로 약탈된 경복궁 내 자선당을 동경에서 확인, 국내에 반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공헌을 하였다. 또한 덕수궁 석조전 복원공사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102년 만에 되찾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옛 미국 주재 대한제국 공사관 매입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는 등 문화재 위원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48년 개성 태생인 김 교수는 홍익대 건축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공학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3~1994년까지 일본 동경대학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1980년부터 목원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 역사경관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공동대표, 문화재청 문화재관리위원회 근대문화재 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1996년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과 1999년 대학건축학회 학술상을, 2011년 대한건축학회 저작상을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