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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미술대학 조소과 이창수 교수, 1천만원의 「제자사랑 장학금」 쾌척 - 학과와 제자들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비 털어 장학금 마련 -
지난해 10월부터 교수와 동문 선배들이 학과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릴레이 기부를 펼쳐오고 있는 미대 조소과의 한 교수가 제자사랑 장학금을 쾌척했다. 미술대학 조소과 이창수 교수는 10일(월) 오전 11시 본부회의실에서 김원배 총장에게 1천만원의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오늘 기부된 장학금은 이 학과에서 지난 11월 공모한 ‘조소과 과제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 학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학업 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수업시간에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과제전을 통해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했다.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제작한 작품을 선발하였고, 이 작품들을 지난달 29일(목)부터 대전 덕린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다.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펼쳐온 교수들의 제자사랑 릴레이 기부”라며 “수업시간의 과제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니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수 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4천여만원의 학과 발전기금을 기부해 제자사랑을 앞장서 실천해 왔다. 또한,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과 발전프로그램을 운영, 교수와 선배들로부터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모금해 올 12월 현재까지 7천여만원의 학과장학기금을 마련하였다. 1973년 문을 연 조소과는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전국 규모의 각종 공모전에서 매년 8회 이상의 대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충청남도 미술대전,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목우회 미술대전 등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창작과 취업을 병행시킨 교과과정 운영과 신입생 실습기자재 지원, 해외문화탐방, 단기해외연수, 산학협력 공모전 등 다양한 학과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