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원 주최, 책읽는 목원인을 위한 ‘제1회 리딩목원 독후감대회’열
교양교육원 주최, 책읽는 목원인을 위한 ‘제1회 리딩목원 독후감대회’열려 우리 대학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이 주최하는‘제1회 리딩목원 독후감대회’시상식이 11월 26일(월) 오후 4시에 본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문과 2학년 시 선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함께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건축학부 3학년 김덕원 학생을 비롯한 6명이 최우수상을, 회화과 1학년 강누리 학생을 비롯한 10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교양교육원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독서명문대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9일(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인문관 116호 강의실에서 6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리딩목원 독후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문학(최인훈의 광장)과 외국문학(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역사(장영훈의 왕릉풍수와 조선의 역사), 철학(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사회(조지리처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과학(에두아르도 푼셋의 과학자처럼 사고하기), 예술(정민, 김동준의 한국학 그림과 만나다) 등 7개 영역의 도서를 지정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도서 중 1권을 선택하여 응시했으며, 주어진 시간동안 손글씨로 원고지에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도록 했다. 수상자들은 총장 상장과 더불어 상금이 수여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내년 1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독서인증제’프로그램의 인증점수 2점을 부여받는다.
다음은 제1회 리딩목원 독후감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 대상 : 시선(1123030영어영문학과) - 최우수상 : 한국문학(영문과 이가영), 외국문학(영화영상학부 장윤호), 철학(수학과 안태 영), 역사(건축학부 김덕원), 과학(바이오건강학부 정근원), 사회(서비스경영학부 유길 상) - 우수상 : 한국문학(독일언어문화학과 어윤재, 무역학과 박희망), 외국문학(회화과 강누리, 국 어교육과 강주영), 철학(행정학과 박은지, 신학과 한상민), 역사(관현악과 오수정, 금융 보험부동산학과 남태풍), 사회(영어교육과 이반석, 영문과 강혜원) 대상을 차지한 영어영문학과 시 선 학생은 “나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 대학 생활 중 처음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책을 다시 읽어 보았으며,취미인 그림을 통해 철학적 지식을 담아내는 일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교양교육원의 서기자 담당교수는 “대상을 차지한 시선 학생의 독후감 ‘우리는 다수의 대답에 질문하지 않는다’는 죄 아닌 죄로 죽음에 처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통해 다수의 의견에 따라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인 한 현자의 이유와 당당함, 그리고 자기 확신의 용기를 읽어내는데 그치지 않고, 진실을 둘러싼 다수와 소수의 사회적 역학관계를 나름의 눈으로 분석하며 사회 정의의 단상을 피력하는 데까지 다다른 사유력을 보여준 좋은 글”이라며 심사평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