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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대 아카이브즈 포럼’ 공개 워크샵 개최

작성자김** 등록일2011.05.24 조회수1647

‘대전 근대 아카이브즈 포럼’ 공개 워크샵 개최
5월 24(화) 오후 2시부터 우리 대학 인터넷 창업보육센터 계단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학생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대전 근대 아카이브즈 포럼’공개 워크샵이 있었다. 오늘 열린 워크샵에서는 김원배 총장의 환영사와 더불어 ‘대전 근대 아카이브즈 포럼’ 공동연구단 연구책임자인 김정동 교수(건축학부)가 ‘죽은 자료가 살아나고 있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있었다. 이어서 박성모 소망출판 대표와 함한희 전북대 교수, 이희환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김정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오늘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대전 근대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 컨설팅’사업의 첫 공개 워크숍으로 열렸다. 그동안 사업팀은 지속적인 콜로키움 개최를 통해, 연구자 그룹의 역량을 키워왔으며, 최근에는 근대적 경관을 잘 간직하고 있는 소제동에 대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소제동은 일제시대 철도관사촌이 있던 곳으로 철도관사는 해방 후 적산가옥으로 분류, 민간에 매각되어 현재까지도 사람이 살고 있다. 사업팀은 이곳의 모든 역사, 문화, 건축, 지리적 정보들은 물론 사람들의 기억까지도 모두 기록을 남긴다는 야심찬 기획아래 정밀조사와 기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근대 도시 대전, 아카이빙을 위한 이론과 실제’로 그동안 학계에 축적된 최신의 이론적 성과와 함께, 실제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 대한 아키이빙 작업을 수행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의 연구원으로, 일제시대 일본인 지주들의 대농장이 크게 번성했던 전북 신태인읍 화호리의 역사와 경관을 조사한 함한희 전북대 교수가 최근 학계의 학문성 성과를 발표하며,‘근대서지(近代書誌)’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 중인 박성모 소명출판대표가 근대와 근대 서지학에 대한 새로운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지역 사례로 오래전부터 근대 자료들을 모아온 인천의 현황에 대해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의 이희환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