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4월 12일(화) 오전 11시 우리 대학교(총장 김원배) 본부 회의실에서는 캠퍼스타운 상인연합회 신현석 회장과 임원들이 김원배 총장을 방문하여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는데 써 달라며 1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였다. 또한, 11시 30분엔 신학대학 소속 10명의 교수들이 모은 1천6백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부하였다.

우리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캠퍼스타운에 입주하고 있는 20여개 업체들의 연합회인 상인연합회는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리 대학교의 상징인 구(舊) 신학관을 복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기금을 의미있는 일에 쓰자는 중지를 모아 발전기금을 기부하였다고 한다.

또한, 신학대학(학장 임동원) 소속 교수 10명도 구 신학관 복원기금으로 써 달라며 1천600만원을 김원배 총장에게 전달하였다. 신학대학 소속 교수들은 “목원대의 상징이자 모태인 ‘구 신학관 복원’은 제자들에게 신학을 가르치는 자신들의 역할이자 사명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여러 교수들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 기부하였다고 한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기 위하여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과 동문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복원 후에는 대학의 역사기록을 전시하는 역사박물관과, 한국 감리교회사의 필수적인 기록물을 보관하는 감리교 역사자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