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우리대학교는 2월 20일(일) 총장실에서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지들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원대학교회(담임목사 김홍관, 신학과 81학번 동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목원대학교회에서 그동안 각종 헌금을 꾸준히 적립하여 마련된 것으로, 우리대학교는 이 기금을 옛 목동 캠퍼스에 세워졌던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는데 쓰기로 결정하였다.

예전 중구 목동에 약 260여평의 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세워졌던 신학관은 목원대를 상징하는 건물이었으나, 1999년 서구 도안동으로 이전하면서 헐리게 되었다.

우리대학교는 지난해 11월 ‘구(舊) 신학관’을 복원하기 위하여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과 동문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복원 후에는 대학의 역사기록을 전시하는 역사박물관과, 한국 감리교회사의 필수적인 기록물을 보관하는 감리교 역사자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목원대학교회는 우리대학교에 매년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다문화센터와 선교훈련원, 신학연구원에 후원비를 지원하는 등 학원 선교를 위하여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