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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표 교수, 올해의 ‘한국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작성자김** 등록일2010.11.30 조회수1717

홍희표 교수, 올해의 ‘한국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홍희표 교수가 1954년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 문인단체인 한국펜클럽에서 주관하는 ‘한국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 작품은 지난 2009년 10월 발간된 시집 『하이터치 그리움』으로, 지난 9월 ‘시와 시학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펜클럽측은 심사평에서 ‘홍희표 시인은 <현대문학>지에 등단한 이래 40여년을 오로지 시와 시인의 길을 고독하게 걸어 온 중진 시인의 대표적인 사람이다. 『어군의 지름길』을 비롯하여 무려 16권의 중량감 있는 시집을 상재한 역량있는 시인이다. 전통 서정의 주류에 뿌리를 두면서도 꾸준히 현대적인 방법과 형식의 새로움을 실험해 온 점에서 그의 시는 주목에 값한다’ 고 밝혔다.

홍희표 교수는 “나의 시 쓰기는 어디쯤 서 있는가. 흔들바위 위에서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지문하고 있는가. 아직까지 나의 시 쓰기에 신선한 감동과 여운이 있는가. 산등성이에서 서서히 내려와 단풍잎처럼 하심(下心)하듯 시 쓰기를 할 일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1980년 3월 목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부임한 홍 교수는 후학 양성과 함께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목) 오후 4시 서울 중구 남산 인근에 위치한 ‘문학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