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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작성자김** 등록일2010.11.22 조회수1575

16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사랑어우르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복지학과에서 19일(금) 오전 10시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제16회 사랑어우르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특히, 금년은 배춧값 파동으로 배추와 부재료인 양념값이 치솟는 바람에 김장 재료비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금 활동과 학교 구성원들의 온정으로 행사를 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

이날 담근 1,000포기의 김장김치는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 온정의 손길마저 끊긴 200여 가구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학생들이 일일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어우르기 행사는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동기)가 개설된 1995년 처음 시작됐다. 대전 목동지역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나누던 것이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대전지역의 빈민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까지 온정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모금수익사업과 김장봉사, 김치전달 등을 통하여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사전 체험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로 16년 동안 담근 김치만 해도 1만6천여 포기에 달한다.

행사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 학생 150여명이 일주일전인 지난 11월 15일(월)부터 3일간 교내 모금행사를 벌였다.

교수,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함을 돌리고 군고구마와 뻥튀기 등을 팔았다. 배추의 세척과 절임도 빈 강의시간을 활용해 돌아가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19일(금) 오전 10시 학생회관 광장에는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과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 대전시 동사무소 및 사회복지관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담은 김장김치는 20일(토)과 21일(일) 각 가정에 학생들이 직접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의 봉사활동 행사는 유명하다. 4월에는 ‘장애체험의 장’행사로 대전 전 지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휠체어, 안대를 통한 장애체험, 5월에 있을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자연체험학습여행’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인다. 하계방학 중에는 4인 1조로 10개 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이는 ‘무전봉사기행’도 펼친다. 학기 중에는 학점으로 인정받는 봉사활동과목도 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1년 내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