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지난 8일(금) 12시 30분 사회과학대학의 빈 강의실에 점심식사를 마친 미화원 아주머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분들은 우리대학에서 교내 청소를 담당하는 미화원들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박봉의 월급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70만원의 성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무역학과 학생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청소용역 미화원 아주머님들이 박봉의 월급을 쪼개어 모은 ‘작은 소망의 불씨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여 김양에게 나눔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한편, 청소용역 미화원 아주머님들은 2009년부터 성금을 마련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