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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인복지 현장 실천가들의 모임체인 ‘한국노인복지실천연구회’가 탄생했다.

27일(수) 오후 1시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는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인복지실천연구회 창립총회와 기념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의 창립 경과보고 및 창립취지문 낭독, 회칙 및 임원 선출을 통하여 초대 회장으로 권중돈 교수(사회복지학과)를 추대하고 연구회 창립을 선언했다.

또한,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기조강연과 더불어 사회참여분과, 돌봄•요양분과, 여가•교육분과, 권익분과, 시설분과 등 5개의 분과로 나누어 노인복지 현장에서 제기되는 관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노인복지실천연구회의 차별성은 노인복지계의 이익단체나 학술연구단체와는 달리 순수 노인복지 현장 실천가들로 연구회가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전국의 각 노인복지기관과 시설에서 노인복지 실천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노인복지 실천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현장밀착형 학술연구, 기관과 시설의 사례발표 등을 연구회의 주요 활동으로 삼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 현장과 학계, 정부와의 연계를 통하여 상호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서 노인복지분야에 대한 소통을 확대함은 물론 연합사업을 추진하고자 이 연구회를 창립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