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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과 교수, 학생들 한글사랑 사진전시회

작성자김** 등록일2010.10.11 조회수1810

국어교육과 교수, 학생들 한글사랑 사진전시회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를 고발합니다!!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지도교수 표언복) 교수와 학생들은 제564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8일(금요일)부터 10일(일요일)까지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한•일 강제병합 100년,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라는 주제로 ‘제7회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올해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과 일제치하 해방 6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전시회 주제를 특별히 우리 생활주변에 일제가 남긴 일제어의 잔재와 일본어 남용 실태의 심각성을 알려 우리의 언어주권을 회복하고자 마련된 전시회다.

전시물 자료는 모두 12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어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국가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자료, 옥외광고물 사진 등을 모아 제작하였다.

우리 생활주변에 남아 있는 일제어는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고 분별없이 사용하는 일본어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중에서도 특히 아주 넓게 자주 쓰이는 것들로만 가려서 준비했다. 따라서 일반대중이 누구나 흔하게 접촉할 수 있는 내용들로 되어 있다.

한편, 국어교육과는 지난 2004년 『한국맞춤법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을 주제로 한 제1회 전시회를, 2005년 『광복 60년, 우리생활 속의 일본어』를 주제로 한 제2회 전시회에 이어 2006년 『한글을 살려주세요 - 한글 파괴 그 실상과 현장』를 주제로 제3회 전시회를, 2007년 『비속어, 쓰는 이의 인격입니다』라는 주제로 4회 전시회를, 2008년 『한글보호, 국가기관이 앞장서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회 전시회를, 2009년 『국가기관의 한글 파괴 현장 고발』을 주제로 6회 전시회를 열어 한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쳐 국경일로 지정 받기도 하였으며, 일선 중․고등학교의 방문 전시회 요청을 받아 많은 학교를 찾아다니며 전시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