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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의 행복한 기부

작성자김** 등록일2010.06.17 조회수1833

아름다운 사람들의 행복한 기부
고인이 된 교수의 학교 사랑, 학생들의 미화원 사랑
오늘(17일, 목요일) 오전 11시와 11시 30분 총장실에서는 사연은 다르지만, 두 가지의 훈훈한 기부로 주위 사람들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전 11시 총장실을 찾은 故 홍순길 교수(전,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의 부인인 박혜경 씨가 2백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측에 전달하였다.

1980년부터 목원대 교수로 29년간 재직하다 지난 2009년 6월 담도암으로 투병 중 62세로 세상을 떠난 故 홍순길 교수가 생전에 틈틈이 마련한 기금을 고인의 1주기 추모식을 계기로 그가 몸 담았던 독일언어문화학과와 고인이 만든 헤세도서관의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어 11시 30분엔 서비스경영학부의 학생 12명이 마련한 1백20만원의 기부금을 학교에서 근무하는 환경 미화원 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 기부금은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2달여간 대전의 한 호텔에서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지급되는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모금된 1백20만원은 주위여건이 풍족하지 않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식 같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남다른 수고를 보여주시는 대학 환경 미화원 분들에게 전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