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목원대 오성균 교수(대전 신성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재학생 315명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금)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소록도 봉사활동은 매학기 교양과목인 ‘노인 복지’, ‘건강과 복지’ 수강생들이 모든 경비를 자비부담으로 참가해 희생과 나눔의 삶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보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8일(금) 자정을 넘긴 시간 8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대전을 출발해 9일(토) 오전 6시 고흥군 도양읍 선착장에 도착해 아침식사 - 봉사활동 - 점심을 먹은 후 오후 3시 소록도를 다시 출발했다.

학생들은 소록도 주변 순례 후 △소록도 섬 대청소, △식사수발, △환자숙소 대청소, △농사일 거들기, △ 팔다리 주물러 드리기, △말벗, △주민들을 위한 큰잔치 한마당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편 오성균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005년, 일본군위안부 피해 보상을 위해 3,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일본으로 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