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사회 적응 지원사업 방문교사 발대식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희학교수)와 법무부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윤용인)는 지난 18일(금)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한국사회 적응 지원 사업의 시행을 위해 방문교사의 발대식을 가졌다.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2007년 개소 이래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 대상으로 한국어문화교육, 한국어 말하기 대회, 국제결혼 희망자 사전정보교육,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및 이민정책 포럼 개최 등 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정착 및 복지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2009년 2월 목원대학교는 법무부의 사회통합교육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법무부에서 도입한 ‘국적취득과 연계한 사회통합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본 교육을 실시하던 중 이민자 1세들이 의사 소통부재, 경제난 이외에 자녀 교육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됐고 이에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가정에 방문하여 1대1 멘토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본 방문교사들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선발 된 자로서 봉사 경험과 봉사의식이 투철한 본교의 사범대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0일 까지 매주 2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이민자 1세와 2세에게 한국어 및 독서교육, 문화교육 등의 실시로 이들로 하여금 유치원과 초등학교 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건강한 다문화사회의 기반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