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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 벼룩시장

작성자이** 등록일2008.11.13 조회수2899

인문대학 벼룩시장
함께 참여해 얻은 나눔의 기쁨
인문대학(학장 최경애)에서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인문대학 광장에서 불우이웃 돕기 ‘인문대학 벼룩시장’을 열었다.

인문대학 6개 학과(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과, 독일언어문화학과, 프랑스문화관광학과, 역사학과, 사회복지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자신에게는 작아 맞지 않은 옷이나 각종 기념품 등 사용가능한 물건을 시장에 내 놓고, 팔아 생긴 수익금은 인문대학 명의로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경제한파가 예상되는 겨울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날 팔다 남은 물품들은 은행동 <아름다운 가게>에 보내져 또 다른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6개 학과에서 내 놓은 옷, 가방, 신발 등 각종 생활용품과 교수들의 해외여행 시 구입한 각국의 기념품 등 500여점의 다양한 물품들이 선보여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행사를 주최한 최경애 인문대학장은 “때로는 강의실에서는 전달하는 이론보다 실제 참여해 얻은 나눔과 사랑의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우리의 작은 보탬에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어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고, 행사를 정례화하고 확대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