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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함께하는 목원대 제1회 국토순례 대장정

작성자이** 등록일2008.06.30 조회수4665

장애우와 함께하는 목원대 제1회 국토순례 대장정
“젊음! 열정! 그리고 나눔!”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 총학생회(회장 강대원)는 오는 6월 29일(일)부터 7월9일(수)까지 13일동안 전남 해남의 땅끝 마을에서 대전 목원대까지 총연장 351Km에 이르는 국토순례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국토순례 대장정은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하는 목원인의 아름다운 발자취” 라는 주제로 남녀 재학생 15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국토순례 대장정에는 지체장애를 가진 이종민(남, 사회복지학과 3학년)씨가 휠체어를 타고 완주에 도전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자립심에 강해 남의 도움을 사양해온 이종민씨는 지난 6월 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체력검사에서는 탈락했지만, 도전정신과 나눔의 실천 의지가 워낙 강해 동료 학생들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면접을 통과해 이번 국토순례 대장정에 합류했다. 함께 참여하는 학생들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완주의 기쁨도 함께 나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단순 도보순례를 지양하고 지역의 문화유적지 답사와 시설 사회봉사 활동을 병행하는 이번 국토순례 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은 ▷목원대학교의 전국적인 홍보의 장, ▷진리, 사랑, 봉사의 목원 정신 구현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도자 자질 함양의 장, ▷ ""나‘ 보다는 ’우리‘를 느끼게 하는 공동체 삶의 체험의 장, ▷잠재력을 발견하는 자아실현의 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지난 6월 1일 신청자 200여명을 접수 받아 서류심사, 면접, 체력검사 등을 통해 최종 도전자 150명을 선발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은 계절학기 사회봉사 2학점을 인정받으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29일 해남 땅끝 마을 출정식에는 이요한 총장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함께 참여해 하루를 걷었으며, 대장정 일정 동안 직원들은 부서별로 응원 순례에 나서 하루씩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