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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제13회 장애체험의 장

작성자이** 등록일2008.04.08 조회수4162

목원대 제13회 장애체험의 장
‘장애인은 내 친구’
목원대학교가 최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복지증진과 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하기 위한 13번째 장애체험의 장을 4월 8 ~ 11일까지 개최한다.

‘장애인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장애체험의 장은 목원대 교정,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대전역, 서대전 시민공원, 둔산동 타임월드 주변 등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활동, 가두행진, 체험 활동 및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신입생들과 체계적인 전무교육 강화를 위해 7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전교육 및 세미나를 갖는다.
이후 행사 첫날인 4월 8일(화) 오후 1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이날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300여명은 ▷ 교내 휠체어 가두행진에 이어, ▷ 대전시청 광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간단한 집회를 가진 후, ▷ 시청역에서 대전역까지의 장애인 지하철 탑승 체험을 진행하며, ▷ 대전역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증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회 둘째날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 휠체어 체험과 목발 짚고 보행하기 등의 지체장애체험, ▷ 안대와 흰 지팡이를 이용한 보행하기 등의 시각장애체험을 실시하여, 일반시민들이 장애인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시민 장애체험 기회 부여와 아울러 자폐아, 정신지체아 등 장애아동들의 사회적응능력을 고양하기 위한 장애아동 체험여행 경비 마련을 위한모금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를 통해 모금된 금액과 후원금으로 대전지역 사회복지관 장애아동치료센터의 장애아동 50여명과 자원봉사자 학생 50명이 함께 7월 중에 자연체험여행을 떠나게 된다.

목원대학교에서는 ‘장애인은 내 친구’ 선언에 나타나 있듯이 앞으로 이 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에 대한 일반시민의 인식개선을 주도하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봉사자 양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 장애인복지에 대한 집중적 연구를 통한 복지대안의 제시 등 장애인의 시민권과 복지권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목원대학교는 지난 2003년과 2005년 대학교육협의회 장애학생교수학습지원 평가에서 두 차례 모두 “우수”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