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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김지민 교수 총감독 참여 창작오페라 ‘정렬공 최윤덕’ 성료

작성자홍** 등록일2024.08.08 조회수128

‘해설과 함께하는 창작오페라 정렬공 최윤덕’ 공연 포스터.
<사진설명 : ‘해설과 함께하는 창작오페라 정렬공 최윤덕’ 공연 포스터.>

 

목원대 김지민 교수 총감독 참여 창작오페라 ‘정렬공 최윤덕’ 성료


목원대학교는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김지민 교수가 총감독으로 참여해 무대에 올려진 ‘해설과 함께하는 창작오페라 정렬공 최윤덕’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관련 공연은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해당 작품은 조선의 무신인 최윤덕 장군(1376~1445)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북방 개척과 국방 정책 등에 공헌한 조선 전기의 명장인 최윤덕 장군은 무과로 입신했으나 문반직인 좌의정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세종으로부터 ‘정렬’이란 시호를 받기도 했다.

시호는 국가에 큰 공을 세우고 죽은 위인에게 왕이 내리는 별호다.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그동안 학술회, 포럼 등에서 거론됐지만, 일반 시민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경남 창원 출신의 최윤덕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친근하고 쉽게 기리기 위해 창작오페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페라는 1막 ‘서거정의 필원잡기에 기록된 최윤덕의 어린 시절’, 2막 ‘세종실록 1년에 기록된 대마도 3차 정벌’, 3막 ‘세종실록 15년에 기록된 북방정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본과 음악 작곡은 물론 무대 디자인, 의상, 조명 등 모든 요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재현하려 했다.

또 공연 중간중간 해설을 추가해 최윤덕 장군의 업적과 시대적 배경을 쉽게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학부모 입장에서 이런 공연이 더 많이 생겨서 학교에서 단체관람도 하고, 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도 배우고 문화예술도 접하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지민 총감독은 “오페라가 단순히 음악과 무대를 넘어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고, 그 업적이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다”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창작오페라를 통해 시민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