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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빛나는 진리’

작성자홍** 등록일2023.04.06 조회수360

 


 

“행정부서, 학과별 장점 살린 다양한 봉사”
목원대, 사회봉사주간 운영…14일까지 봉사


목원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23-1학기 목원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봉사주간은 목원대 전 구성원이 10일간 봉사활동을 하는 행사로 2007년부터 매 학기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는 전날 대학 콘서트홀에서 출정식을 열고 봉사를 통한 건학이념(진리·사랑·봉사) 구현과 지역사회 공헌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윤서진 총학생회장은 사회봉사 선서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박애정신을 드높이는 일이 사회봉사의 궁극적 가치라 믿고,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사,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빛나는 진리’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사회봉사주간에는 학생과 교직원 4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성우보육원, 소망공동체,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가수원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목원대 구성원들은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양하고 부서나 학과별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봉사를 진행한다.

전산정보과의 경우 보육시설을 찾아 PC 점검 및 수리 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초등학교 등을 찾아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미술대학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술지도 봉사를 하고, 안전관리처 직원들은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보수 등을 지원한다.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아직도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곳이 많다”며 “대전지역의 여러 복지시설 등에 방문할 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손길로 감동을 주는 봉사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희학 총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며 감사의 기억을 만들고, 그런 기억을 가진 사람은 다른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푸는 선순환을 만든다”며 “사회봉사주간 봉사를 시행하는 모든 구성원이 어렵고 힘든 곳에서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보냄으로써 커지는 행복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어 “사회봉사를 통해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사회를 바르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는 기회를 만들기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