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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완 이사장·이희학 총장·강판중 회장, 11개 연회 동문 초청 ‘도익서 장학회’ 설립 설명회

작성자홍** 등록일2023.04.11 조회수343

 

유영완 이사장·이희학 총장·강판중 회장, 11개 연회 동문 초청 ‘도익서 장학회’ 설립 설명회


목원대학교 발전협력실에서는 지난 3월 14~31일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유영완 이사장, 이희학 총장, 신학대학 총동문회장 강판중 감독과 함께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1개 연회 동문을 초대해 ‘도익서 장학회’ 조직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인 목원대는 한국전쟁이 끝난 이듬해 1954년 감리교대전신학원으로 출발했다.

목원대의 설립자이자 미국 감리교회 한국 선교사였던 도익서 박사(Charles D. Stokes·1915~1997년)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 교육에 있다고 봤다.

그는 1954년 1월 대전에 도착해 농촌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을 추진했고, 현재 목원대로 발전한 감리교대전신학원을 설립했다.

설립 초기에 건물을 짓고 캠퍼스를 마련하는 데 사용한 경비는 미국 교회가 보내 준 것이었지만 도익서 박사의 헌신적인 모금의 대가였다.

정부는 2000년 10월 24일 도익서 박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도익서 박사는 진리·사랑·봉사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상실감으로 낙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복음으로 새 영을 불어넣고자 복음 전파에 헌신할 목회자를 양성했다.

그 결과 4000여명의 신학과 졸업생을 배출했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부흥의 한 축을 담당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도익서 장학회’는 도익서 박사의 이런 선교정신을 계승하고 목원대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중부권 선교의 핵심 센터가 되게 하며, 차세대 감리회 목회자로 헌신할 품행이 바르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하는 장학회다.

최근 기독교의 대표적인 6개 교단(감리회, 예장 통합, 합동, 기장, 고신, 성결교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40만명의 성도가 줄었다.

또 신학대학마다 신입생 지원이 줄어들어 미충원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는 3개 신학대학원을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명칭을 통합하고 목회자 양성과정(M.Div)에 대한 운영을 주도하기로 했다.

이희학 총장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유영완 이사장, 강판중 신학대학 총동문회장과 대책을 숙의했다.

2024년부터는 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에 입학하는 대학원생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감리교회와 목회자의 지도를 받아 영성생활에 힘쓰는 대원생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목원대 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 책임 있게 교육훈련 하기로 했다.

목원대 발전협력실에서는 대전(3월 14일), 서울(3월 24일), 천안(3월 27일), 수원(3월 29일), 원주(3월 31일) 5개 권역으로 나눠 11개 연회에서 선교의 선도적 역할을 하시는 동문을 초대해 ‘도익서 장학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강판중 신학대학 총동문회장은 ‘도익서 장학회’의 설립 취지를, 유영완 이사장은 감리회의 신학대학원 통합의 진행 상황을,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의 현안을 설명했다.

많은 동문이 학교와 교단, ‘도익서 장학회’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며 목원대가 지역선교의 주요 구심점이 되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