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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훈기 교수 연출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9일 공연

작성자홍** 등록일2023.02.06 조회수288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공연 장면.
<사진설명 :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공연 장면.>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포스터.
<사진설명 :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포스터.>
 
연극영화영상학부 백훈기 교수.
<사진설명 : 연극영화영상학부 백훈기 교수.>

 

백훈기 교수 연출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9일 공연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고(故) 박완서 작가(1931~2011)의 단편소설 ‘그 여자네 집’이 음악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목원대학교는 연극영화영상학부 백훈기 교수가 연출하고 구성한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이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백훈기 교수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연극과 음악, 문학, 시각예술을 종합한 음악극으로 구성했다.

원작은 일제의 징병, 위안부 모집, 남북 분단으로 사랑을 이루지 못한 만득이와 곱단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뤘다.

백훈기 교수는 일제강점기와 분단이라는 질곡의 역사 속에서 평범했던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파괴될 수 있는지를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아름다운 화음과 연극배우 문하나, 이석엽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배가된 공감의 무대로 형상화한다.

백훈기 교수는 “원작이 품은 감동을 관객들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연출에 힘썼다”며 “위안부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위안부에 끌려가지 않았지만, 역사의 질곡 속에 사랑과 꿈을 잃어야 했던 모든 피해자를 상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작품을 통해 아직도 진행형인 현대사의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번 환기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