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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의 이음으로 펼친 선경(仙境)의 세계’

작성자홍** 등록일2022.09.26 조회수194

벽산_150×95㎝_실크 오간사 인조진주_2022
<사진설명 : 벽산_150×95㎝_실크 오간사 인조진주_2022>
 
무릉도원_150×95㎝_실크 오간사 ABS인조진주_2022
<사진설명 : 무릉도원_150×95㎝_실크 오간사 ABS인조진주_2022>

 

‘손길의 이음으로 펼친 선경(仙境)의 세계’
동양화전공 박사과정 중국작가 하산산 개인전


목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은 박사과정연구생으로 있는 중국 출신 하산산 작가(중국 광서예술대학 교수)의 개인전을 29일까지 대전 유성구 유성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하산산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섬세한 손길의 반복에 따라 한올한올 이음으로 펼친 신비하고 그윽한 경치를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하산산 작가는 유년 시절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했던 바느질, 다림질 등에 대한 기억의 잔상을 수묵과 섬유예술을 융합해 대형작품(100~1000호)으로 표현했다.

중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광서공예미술사> 등의 저서를 출판하기도 한 하산산 작가는 섬유공예 예술에 동양회화를 융합하는 연구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작예술가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교수(미술학박사)는 “하산산 작가가 동양회화의 수묵 정신에 섬유조형을 결합하며 창작산수화의 경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하산산 작가의 작품에서는 어머니 손길의 따뜻한 정감과 함께 작은 바람에도 움직이는 산수 속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