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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듣는 우리 노래, 다시 듣는 우리말’ 국어교육과 제19회 한글 사랑 전시회

작성자홍** 등록일2022.10.18 조회수275

지난 5일 목원대 사범대학 앞에서 국어교육과 학생과 교수 등이 주먹을 불끈 쥐고 ‘힘내자’(파이팅)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5일 목원대 사범대학 앞에서 국어교육과 학생과 교수 등이 주먹을 불끈 쥐고 ‘힘내자’(파이팅)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 듣는 우리 노래, 다시 듣는 우리말’ 국어교육과 제19회 한글 사랑 전시회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학과장 조재윤)는 지난 5~6일 사범대학에서 제19회 한글 사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어교육과는 576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무분별한 줄임말과 신조어 등의 사용이 잦은 현대인에게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한글 사랑 전시회는 지난 2004년 제1회 전시회에서 ‘한글맞춤법 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한 것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어교육과의 대표 행사다.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노랫말 속에 숨은 아름다운 토박이말(고유어)을 찾아 제작한 광고장(포스터)을 사범대학 일원에 전시했다.

전시 내용은 목원대학교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hKFHodRSVh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윤 학과장은 “우리가 매일 듣는 노래에 아름다운 우리말이 담겨 있다”며 “외국어로 된 노랫말보다는 우리말로 된 노랫말을 사랑하면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노래들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재윤 학과장은 “576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를 전환점으로 우리가 듣는 노래를 통해서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