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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역사학과, 진잠현 고문서 번역·해제 연구수행

작성자홍** 등록일2021.07.23 조회수362

우리 대학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와 역사학과가 대전 유성구 의뢰로 번역·해제하고 있는 고문서 ‘진잠현군폐이혁절목책’.
<사진설명 : 우리 대학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와 역사학과가 대전 유성구 의뢰로 번역·해제하고 있는 고문서 ‘진잠현군폐이혁절목책’.>
 
지난 1일 문화콘텐츠대학 앞에서 진잠현 고문서 번역·해제 등에 참여하는 연구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환 문화콘텐츠대학장, 황대현 역사학과 학과장, 이정호 교수, 류용환 교수, 도중만 교수.
<사진설명 : 지난 1일 문화콘텐츠대학 앞에서 진잠현 고문서 번역·해제 등에 참여하는 연구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환 문화콘텐츠대학장, 황대현 역사학과 학과장, 이정호 교수, 류용환 교수, 도중만 교수.>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역사학과, 진잠현 고문서 번역·해제 연구수행


우리 대학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정호)는 역사학과(학과장 황대현)와 함께 유성구의 의뢰를 받아 진잠현 고문서에 대한 번역·해제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잠현은 대전 유성구지역의 옛 지명이다.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와 역사학과가 연구할 고문서는 1843년 진잠현 내 군역(軍役)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작성된 문서로 우리 대학 역사학과 류용환 교수에 의해 처음 발굴됐다.

군역은 고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16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하고 정상적인 남자가 국가에 몸으로 치르던 노역을 말한다.

해당 고문서는 대전·충청지역에서 발견된 사례로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하며 조선 후기 군제사, 지역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라는 게 이정호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장의 설명이다.

이정호 역사문화교류인재양성센터장은 “이번 고문서의 발굴 및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군역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진잠현 상황을 통해 유성구의 유래 및 변천 과정 등 지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