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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융합학과 졸업 김상민씨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양성 해커톤’서 대통령상

작성자홍** 등록일2021.08.02 조회수579

올해 2월 우리 대학 AI로봇융합학과를 졸업한 김상민씨가 대통령상을 받은 뒤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올해 2월 우리 대학 AI로봇융합학과를 졸업한 김상민씨가 대통령상을 받은 뒤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로봇융합학과 졸업 김상민씨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양성 해커톤’서 대통령상


우리 대학 AI로봇융합학과 졸업생이 포함된 대전시 인공지능 교육기관 수료생들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해커톤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았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안에 앱이나 웹 서비스 등을 완성하는 고용노동부 주최 대회이다.

우리 대학 AI로봇융합학과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양성(K-Digital Training) 해커톤’에서 우리 대학 출신 김상민씨(AI로봇융합학과 2021년 2월 졸업)가 속한 심투데이터팀(김이삭·김상민·문재윤·심영준·전다형)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심투데이터팀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와 AI 전문 교육기관인 모두의연구소가 함께 운영 중인 인재 양성 교육기관 ‘아이펠(AIFFEL) 대전’의 1기 수료생들로 구성됐다.

심투데이터팀은 이번 대회에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산불·재난 등 특수한 조건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가상환경에서 수집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AI는 성능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지만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와 정제, 가공, 검수, 검증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단점이 있다.

특히 자료수집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모은 데이터를 가공하고 검수하는 과정까지 합치면 걸리는 시간이 배로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상민씨가 속한 심투데이터팀은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 누구나 쉽게 가상환경에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AI 개발에 주요 장애물이던 데이터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 그만큼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상민씨는 “재학 중 ‘영상인식시스템’ 강의에서 접한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머신러닝이 운명적인 만남이었다”라며 “차후 머신러닝 관련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