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사진설명 : 22일 정오 우리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총학생회 임원 등이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도시락 먹고 힘내요” 목원대 총학생회, 기말고사 응원 도시락 나눔

우리 대학 제41대 총학생회(회장 전세휘)가 21일부터 기말고사에 지친 학생을 위한 응원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학생회 임원 30여명은 점심시간에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일반 학생들에게 하루 500명분의 도시락과 음료수를 나눠주고 있다.

총학생회는 실험·실습 교과목 등 대면수업과 시험을 진행하는 음악대학과 미술·디자인대학, 공과대학, 테크노과학대학, 사범대학 소속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총학생회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동안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대중교통이 끊기는 시간에 귀가하는 학생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야간바람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 중간고사에 이어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도 시험공부와 실기 연습 등으로 귀가가 늦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학생들의 전언이다.

총학생회의 시험 기간 도시락 나눔 행사는 올해로 14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휘 총학생회장은 “수업과 시험에 지친 학우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은 물론 상호 간 대화 자제 등 감염병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