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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동양회화 조형성 탐구” 미술대학, 사제동행 한·중회화전 개최

작성자홍** 등록일2021.06.02 조회수267

허쉬싱, 향전, 180x388cm, 화선지에 수묵담채.
<사진설명 : 허쉬싱, 향전, 180x388cm, 화선지에 수묵담채.>
 
김보미, 달 아래, 73x61cm, 한지에 채색.
<사진설명 : 김보미, 달 아래, 73x61cm, 한지에 채색.>
 
우리 대학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사제동행 한·중회화전 풍경.
<사진설명 : 우리 대학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사제동행 한·중회화전 풍경.>

 

“현대 동양회화 조형성 탐구” 미술대학, 사제동행 한·중회화전 개최


미술디자인대학이 한국과 중국 간 동양회화의 새로운 조형성 등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전시회를 열었다.

미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은 7일까지 대학미술관 2전시실에서 ‘2021 사제동행 한·중회화전’(K-ART 멘토링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한·중회화전은 미술품 창작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학원 석·박사과정 작가와 지도교수들이 작품연구성과를 학부생 등과 공유하는 자리다.

한·중회화전에서는 대학원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작가(리유장량·순싱·우시칭오·장슈워·허쉬싱·하오차이) 6명과 한국 작가(고은주·이정열·남현주·이숙진·권민경·박혜지·정다혜·정보라) 9명, 지도교수 3명, 학부생·대학원생 19명 등 37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된 작품은 대학원생들이 후배들과 작품 제작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것들이다.

전시회에서는 미술 분야의 길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 멘토가 돼 후배들에게 대학생활과 함께 창작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학부생 등은 강의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질적인 작품 제작의 노하우 등을 배우게 된다.

멘토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후배들에 대한 진로상담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황효실 한국화전공 교수는 “우수한 창작 능력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하는 대학원 석·박사과정 선배들이 자신의 작품 제작과 대학생활, 진로 모색 등의 노하우를 학부생 후배들에게 멘토링 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후배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창작미술인으로서 자신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뛰어난 중국·한국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가 현대 동양회화의 조형성을 탐구해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확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연구생작품교류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의 미술 교류가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